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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도어 CUV 트랙스터 중국 시장 최초 공개

2012-04-23 18:48:40

[라이프팀] 기아차는 4월23일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린 ‘2012 베이징 모터쇼’에 참여해 콘셉트카 ‘트랙스터’를 중국 최초 선보였다.

2월 ‘2012 시카고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트랙스터’는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3도어 CUV 콘셉트 카다.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하며 실내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트랙스터는 전장 4,020mm, 전폭 1,920mm, 전고 1,462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7.4kg‧m의 가솔린 2.0 터보 GDI 엔진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 주제인 ‘Leading Through Innovation’에 맞춰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중국 ‘UVO’ 서비스를 최초 공개했으며 ▲차량 내에서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전자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높여주는 운전자 중심 주행 편의 시스템 등 다양한 차량-IT 분야 신기술들을 선보였다.

기아차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한 중국 ‘UVO’는 올해 하반기 중국형 K5에 최초 적용된 후 점차 적용 차종을 늘려갈 계획이다.

중국 ‘UVO’ 서비스는 원격으로 시동을 걸어 미리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시킬 수 있다. 특히 차량 도난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중국 소비자를 위해 차량 위치 추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국 ‘UVO’ 서비스는 저렴한 중국 통신요금 체계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중국시장의 다른 어떤 경쟁사보다 뛰어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K5 판매 증대는 물론 브랜드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지난 1월 2012 CES에서 최초 공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운전자 중심 주행 편의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 모형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직접 차세대 자동차-IT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기아차는 전시장 내 친환경차 전용관 ‘에코존’을 마련해 레이 전기차, K5 하이브리드, 포르테 전기차 등을 전시해 기아차의 친환경 기술력과 친환경 브랜드 ‘에코 다이나믹스’를 알렸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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