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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울수록 ‘오싹한 웹툰’이 인기를 끈다!

2012-05-24 10:41:49

[라이프팀] 매주 수요일 자정에 남성 쇼핑몰 아보키 사이트를 통해 소개되고 있는 웹툰 ‘아복희’의 남량 특집 4화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금까지 남량 특집시리즈를 4화에 걸쳐서 선보이고 있는데 더워지는 날씨와 맞춛어 공포감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는 것.

이번 남량 특집 에피소드 4화는 ‘산장여행’을 주제로 한 일화로 항상 일로 바쁘던 시경은 모처럼만의 휴가로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절친과 산장여행을 택했다. 길었던 운전시간 때문일까. 즐겁게 대화를 하며 가던 중 산장에 도착할 무렵 졸음운전으로 인한 큰 사고가 난다.


이 일로 여자친구는 사망하고 충격과 슬픔을 추스린 시경일행은 늦은 밤 산장에 도착하는데 누가 계속 문을 두드리는 것이었다. 시경은 왠지 모르게 여자친구라고 생각하고 친구는 뭔가 이상하다고 말리는 상황. 두 사람은 계속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시경을 문을 열게 되는데 그 앞엔 다름아닌 여자친구가 서있다.

여기까지 내용은 평범하지만 반전은 지금부터다. 사고가 난 것은 맞지만 남자 둘이 의식을 잃고 여자가 살아남았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두 사람은 깨어나길 바라는 여자의 문 두드림을 맞이한 것이다. 만약 시경이 친구를 뿌리치고 산장의 문을 열지 않았다면 시경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번 웹툰은 사고나 수술 등으로 극한 상황에서 죽음을 경험하는 것을 '임사체험'을 소재로 한 내용이다. 실제로 전세계 약 600만정도가 이 임사체험을 경험한 통계 자료가 있기에 더욱 식은땀이 나고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남성 스타일리시 쇼핑몰 아보키 관계자는 “고객에게 쇼핑말고 다른 재밋거리를 주기위해 시작한 웹툰인데 만들다 보니 점점 더 자극적 소재를 찾는 것 같다”라며 “올 여름 아보키 웹툰과 함께라면 공포영화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점점 더 강도를 올려 고객이 원하는 눈높이에 맞춰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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