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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아 이탈리아나,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꿈 키워준다

2012-07-05 13:14:39

[박하나 기자] ‘꽃의 도시’라고 불리우는 이탈리아의 피렌체는 르네상스의 발상지답게 그 시대의 화려한 모습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도시이다. 메디치 가문의 지원을 통해 수많은 예술가들이 탄생했고 그들의 멋진 작품들로 예술의 꽃이 피기 시작했던 곳이다. 이런 지원이 있었기에 피렌체는 오늘날까지 예술의 도시라는 수식어가 끊이지 않는다. 유럽에서 명문학교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카데미아 이탈리아나(Accademia Italiana)를 찾아 교육 환경과 철학 그리고 2012 패션쇼에 대해 알아보았다.

유럽 최초의 패션쇼가 열렸던 피렌체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궁전 팔라조 피티를 마주보는 피티 광장(Piazza Pitti). 이곳에 위치한 아카데미아 이탈리아나(Accademia Italiana)는(이하 A.I.) 피렌체에 본교가 있다. 로마와 방콕에 분교를 두고 있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종합디자인 스쿨이다.

Vincenzo Giubba가 대표로 있는 아카데미아 이탈리아나는 디자인에 대한 열정 탓인지 종합 디자인 학교로 정규 3년 과정과 마스터과정이 있다. 패션 디자인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산업, 그래픽, 윈도우 디스플레이, 커스튬, 주얼리, 텍스타일 디자인 및 사진과 뉴미디어학과 등이 있다.

3년 과정은 이탈리아어 과정과 영어 과정으로 나뉘고 동시통역 또한 지원되며 마스터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자체적으로 이탈리아 어학 과정이 있어 학생들이 현지 언어를 좀 더 편하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유일하게 과정 이수 후 졸업 시 유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끌게 하는 매우 중요한 조건이 있다. 아카데미아 이탈리아나 디플로마와 영국 웨일즈 대학 학사 학위(BA Hons bachelor's degree)를 함께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이 학교에는 한국 유학생이 없으며 대부분 미국 유학생들이다.

패션디자인스쿨 모다랩과 ISOA-국예종은 선진 디자인 교육 프로세스를 한국에 도입하고 전파한다. 유럽의 명문 종합디자인스쿨인 아카데미아 이탈리아나와 긴밀한 파트너 협력 및 독점제휴를 통해 함께 손을 잡은 것이다.

두 학교는 아카데미아 이탈리아나의 공식 홍보 마케팅 회사인 EDEO(European Design Education Office)를 통해 제휴가 되었다. 패션 스쿨 모다랩과 ISOA-국예종에서 정규 1년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이태리 현지학교 아카데미아 이탈리아나 2학년 자동 편입(학사학위) 또는 3학년(디플로마)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고등학교만 졸업하고도 본인 적성에 맞게 교육한다.

아카데미아 이탈리아나에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꿈을 키울 수 있다. 현지의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디자인 교육을 마스터 할 수 있다. 이태리 문화와 더 나아가 유럽 문화까지도 접할 수 있으며 생활비 및 물가 또한 타 지역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이태리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 E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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