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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킬러 새우 확산, 소형 민물새우의 엄청난 살상력 '공포'

2015-08-03 14:06:09
[라이프팀] 영국에서 ‘묻지마 살상’을 일삼는 킬러 새우가 발견돼 화제다.

8월31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노퍽 주 브로드랜드 일대에서 일명 킬러 새우가 잇따라 발견돼 환경 단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흑해 유역에서 주로 발견되던 이 갑각류는 성체가 3cm에 불과한 소형 민물새우지만 번식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작은 물고기나 유충을 닥치는 대로 죽여 ‘킬러 새우’로 불린다.

이에 환경부는 생태계 파괴를 일삼는 킬러 새우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강에서 사용한 보트나 카누, 낚시 그물 등의 장비를 확실히 세척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영국 킬러 새우’를 접한 네티즌들은 “작은 고추가 맵다더니”, “영국 킬러 새우 등장? 우리나라엔 없겠죠?”, “영국 킬러 새우 확산 정말 공포스러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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