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피크닉 계절, 오감을 충족시키는 즐거운 준비물

2013-05-28 15:42:29

[이슬기 기자] 햇살 좋은 봄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떠나는 피크닉은 뭇 여성들의 로망이다.

5월. 봄의 화사함과 여름의 싱그러움이 어디론가 떠나야 할 듯 두근거리는 설렘을 전하는 시기다. 앞다투어 열리는 축제며 행사는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로 여행객을 유혹한다.

완연한 여름으로 접어들기 전 올해의 마지막 봄. 아직도 어디론가 떠나지 못했다면 가벼운 피크닉이라도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친구와 함께, 가족과, 애인과 함께 떠나는 피크닉은 평소와는 다른 설렘을 선사한다.

영화처럼 멋지지는 않아도 낭만 가득한 피크닉을 원한다면 포인트를 신경 쓰자. 단촐한 짐이라도 한 두 가지 준비물만 더하면 훨씬 근사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눈과 입이 즐거운, 도시락


나들이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도시락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야 하는 법. 하지만 너무 힘을 준 본격적인 요리보다는 조리법이 간단한 먹거리가 준비하기도 먹기에도 편하다. 속을 튼튼하게 채운 샌드위치나 치즈, 참치로 평소보다 사치를 부린 김밥을 준비해보자. 초보자도 만들기 쉬운 주먹밥은 특히 나들이 도시락으로 많이 애용되는 메뉴다.

음식 준비가 버겁다면 간단한 먹거리를 구입해 피크닉을 떠나는 것도 방법이다. 또띠아나 샐러드, 햄버거 등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택하자. 길어지는 야외활동에 음료수는 필수. 자극적인 탄산음료보다는 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스포츠음료나 이온음료. 비타민 음료를 선택하면 좋다.

비타민 음료는 음식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까지 채울 수 있어 피크닉 도시락과 찰떡궁합이다. 신개념 비타민워터인 비타투오의 경우 일일권장량의 3.5배가 되는 비타민 C를 함유했을 뿐 아니라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칼로리가 매우 낮은 제품이다. 자외선에 파괴되지 않도록 비타민을 뚜껑 안쪽의 ‘스마트 캡’ 안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가 뚜껑을 돌리면 비타민 원액이 흘러나와 색이 변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귀까지 행복한, 음악


내 그대를 사랑함에 있어서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 단지 후회를 하나 한다면 그 날 그대를 내 손에서 놓아버린 것뿐. 어느새 화창하던 그 날이 지나고 하늘에서 차디찬 눈이 내려오더라도, 그 눈 마저 소복소복 따뜻해 보이는 것은 그대를 향한 내 사랑일까.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김광현/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기타의 부드럽고 잔잔한 선율은 봄철 단비가 내린 듯 촉촉한 감성과 잘 어우러진다. 유독 봄만 되면 제 몸뚱이만한 발현악기를 걸친 발라더들이 나긋나긋 간들간들한 사랑 노래를 속살거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나 많은 봄 노래가 쏟아진 2013년. 감성을 담은 봄 피크닉을 즐기고 싶다면 기타를 들고 떠나는 것은 어떨까. 상실의 그리움에서 첫만남의 설렘까지, 다양한 감성을 담은 봄 노래로 200% 완벽한 ‘봄’을 충전할 수 있다. (사진출처: KBS2 ‘해피투게더’, MBC ‘우리결혼했어요’, ‘황금어장’ 방송캡처, 유승우 ‘너와나’, 로이킴 ‘봄봄봄’ 뮤직비디오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유행 예감] 요즘 대세 ‘컬러 파우치’ 리얼 사용 후기
▶[유행 예감] ‘원 포인트 메이크업’은 이렇게
▶“모두가 속았다!” 감쪽같은 민낯 뷰티 시크릿
▶스타일 甲 ‘고준희 헤어스타일’ 비법은?
▶“아빠 어디가”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뷰티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