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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산수체' 서양화가 조범제 화백,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수상

2013-06-21 09:19:27

[이지윤 기자]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풍을 현대적인 서양화체로 재해석해 웅장한 우리 산하를 그려나가고 있는서양화가 조범제 화백이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조범제 화백은 6월12일,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문화대상은 2003년 제정된 환경문화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이번 ‘제11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은 내외매일뉴스, 내외환경뉴스, 국제환경방송이 주최하고 월드그린환경연합중앙회, 청학해양환경운동본부가 주관했다.

조범제 화백은 수없이 반복된 점묘화법의 덧칠하기로 생동한 특유의 입체화법을 완성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금강산 백두산 등 웅장한 우리 산하를 독특한 자신만의 기법으로 표현한 공로 또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작은 '금강산연작'이며 정물, 누드 풍경화의 거장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엄하고 민족적인 예술혼이 묻어난 강렬한 터치의 조범제 화백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백범기념관, 독립기념관, 중앙일보사, LG그룹, 포스코 등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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