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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번미, 차별화된 메뉴로 화제 “독창적인 맛 유지”

박찬 기자
2020-04-09 14:59:36

[박찬 기자] 베트남 음식점 르번미 이촌점이 지역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다른 쌀국수 음식점과는 차별화된 메뉴로 쌀국수뿐만 아니라 반미 샌드위치를 대표메뉴로 내놨다.

김상춘 대표는 “차별화된 맛을 추구하면서 누구나 선호하는 새로운 음식 문화의 상징이 되고자 독특한 메뉴 구성과 캐주얼한 매장 분위기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베트남 음식점과 차별화되는 점은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균형이다”라며 “1년간의 메뉴 테스트를 거친 만큼 재료 선정부터 조리 방식에 이르기까지 맛의 밸런스를 먼저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분레(토마토 쌀국수)’를 만들게 된 배경에 대해서 그는 “외국을 여행하던 중 우연히 접하게 된 토마토가 들어 있는 해산물 쌀국수에는 향신료 특유의 향은 강하지 않으면서 고기 육수에서 느끼지 못한 깔끔한 맛이 너무나 신선했다”라며 “그때의 맛을 떠올리며 이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감칠맛을 더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맛의 독창성을 주체로 메뉴를 지속적해서 개발하고 있다”며 독창적인 맛의 유지를 위해 엄선된 재료를 철저히 관리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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