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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당선자 "월급은 비트코인으로"...마이애미 시장도 급여 비트코인

박진식 기자
2021-11-05 09:46:52

[박진식 기자] 뉴욕시장으로 선출된 민주당 에릭 애덤스가 세 번째 달까지 월급을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전했다.
뉴욕시 110대 시장으로 선출된 민주당 에릭 애덤스는 5일 트윗을 통해 처음 세 번의 월급을 비트코인으로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선거 직후 애덤스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빅 애플(뉴욕)’을 암호화폐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또 애덤스 당선자는 그가 비트코인과 더 넓은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너무 관료적이고, 너무 비싸고, 사업을 하기에 너무 어렵다.”고 덧붙였다.
뉴욕주는 세계 금융 수도에서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극도로 어렵게 만드는 비트라이센스(BitLicense)의 엄격한 요건으로 악명이 높다.
뉴욕시장 당선자에 이어 이번 주 화요일 압도적인 재선 승리를 거둔 마이애미 시장 프란시스 수아레즈도 다음 급여를 전적으로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트윗했다.
5일 오전 9시41분 기준 비트코인은 2.79% 내린 6만1065달러, 이더리움은 2.45% 내린 4489달러, 도지코인은 3.20% 내린 0.259달러, 시바이누는 11.25% 내린 0.00004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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