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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국 강추위, 중부·호남·제주 대설… 무스탕으로 칼바람 막을 것

2021-12-17 11:24:44

[라이프팀] 오늘(17일) 금요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체감 온도가 영하권인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늘 아침 어제보다 5도 이상 낮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 영서 남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전국 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추위와 함께 오늘은 충남과 전라도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주말인 내일 오후에는 중부와 전라도에 눈이 올 전망이다”라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6도, 강릉 –1도, 대전 –2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7도다. 이어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2도, 강릉 2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5도, 제주 8도 등이다.
한편 날씨는 맑지만 체감 온도가 낮은 만큼 든든한 옷차림에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 이는 털 소재의 무스탕, 코트, 패딩으로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목까지 감싸는 폴라넥 니트,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는 핸드워머와 풋워머, 무릎까지 올라오는 방한 부츠 등으로 부기와 저온 화상을 예방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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