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섹스

사랑이 흔들릴 때, 어떻게 해?

김희정 기자
2009-07-07 17:49:20

사랑을 갈망하면서도 사랑에 실패하는 이유는,
사랑하는 동안 ‘사랑을 하는 능력’이 아니라 ‘사랑을 하는 대상’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행위를 통해서 사랑을 확인하게 되므로 결국 사랑받는 것에 목숨을 걸게 된다. - 에리히 프롬

커플들은 서로 배려하며 좋은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만약, 심각한 갈등 속에 있는 분이 계시다면 잠시 시야를 넓혀보자.

하루도 같은 날은 없다. 우리의 과거 속에서 언젠가 매우 심각하게 고민을 했던 그 문제를,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심각하게 걱정할 일이 아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느낌의 강도가 약해지고 또 다른 문제와 희석되거나 혹은 기억이 흐려졌다거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말미암아 그 당시처럼 심각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쉬지 않고 다투는 커플들 역시, 과거 서로 잘해주었던 적이 분명히 있다. 그러므로 지금 이 어려움 역시 시간이 가면서 함께 지나갈 것이다. 세월이 흐른 후 언젠가는 지금의 이 어려움을 잘 넘겨서 다행이라고 말 할 때가 반드시 올 것이다.

그러나 문제에 대한 신속한 행동은 취해야한다. 문제해결이 그 즉시 이루어지지 않으면 포기하는 게 상책이라는 입장을 취한다. 포기를 결정하기 전에, 서로 행복했었던 순간이나 내가 먼저 상대에게 잘해주었던 경험을 떠올려 그 일을 다시 한 번 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발상을 전환하면 길이 생긴다. 즉, ‘내가 먼저’ 행동에 옮겨야 할 것이다. '내가 먼저하기'란 지금 우리를 둘러쌓고 있는 갈등의 둘레가 아닌 과거 어느 좋았던 순간을 연출하듯이 생활의 장을 바꾸어 보는 것이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던가,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다.
(도움말: 심리치료사 이선희)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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