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섹스

[커플상담 Q&A]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남자

김희정 기자
2009-07-13 22:49:50

Q. 질문
저는 결혼한 지 5년째 되어가는 주부입니다. 남편의 습관적인 거짓말 때문에 고민입니다.
남편은 삼십대 초반이구요, 저는 이십대 후반입니다. 아이가 생겨 결혼을 결심했는데 자꾸만 후회가 됩니다.

남편은 일상생활 속에서 별일 아닌 것에도 저에게 거짓말을 자주하는데, 모든 것을 저한테는 숨기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하루라도 거짓말을 안 하는 날이 없을 정도입니다.

불과 어제만 해도 등산하러 가서 늦는다고 얘기하더니 카드 승인내역에는 엉뚱한 곳이 찍혀 있더라구요.

과거에 이미 남편의 외도로 충격을 받고 우울증 치료를 받은 바 있습니다. 지금 임신 6개월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가 의심이 많은 걸까요?

A. 답변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현재 남편분의 모습은 갑자기 생긴 것이라기보다는 오래 전부터 몸에 밴 습관일 것입니다.
본인 역시 그런 습관을 싫어하고 고치고 싶어 하겠지만 잘되지 않는 부분일 것입니다. 따라서 그런 자신이 후회스러울 것입니다.

그러한 습관이 생긴 것은 자기 나름의 어떠한 어려움을 탕감해보려는 일종의 책략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합니다. 과거의 어려움이 지금은 어떻게 되었나, 그 어려움이 아직도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아닌가. 만일 아니라면 그 책략을 아직도 갖고 있는 것은 이롭지 않은 일이 아닌가? 하는 것들을 알아차리고 고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명심하세요!
이런 버릇들이 고쳐지기 위해선, 아내가 지적하거나 질책하는 것보다 그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것이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할 것입니다.

좌절하지 마시고 좀 더 용기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은행나무 부부상담연구소)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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