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섹스

"남자친구와 동시에 절정에 오르기 위해서는?"

2009-09-15 15:04:32

국내 최초로 연인관객을 위한 ‘키스타임시사회’를 진행하며 화제를 모은 영화 (에스러버)가 ‘키스타임시사회’에 이어 HOT3시사회의 정점을 찍는 2번의 컨셉 시사회를 진행했다.

보다 나은 연애고수가 되기 위한 ‘작업 노하우’ 시사회와 ‘섹스&토크’ 시사회가 바로 그것. 이번 시사는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던 이색 시사회로 대한민국 성인 남녀의 ‘연애’와 ‘작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세 번째 HOT3 시사회는 무비위크에서 섹스 칼럼을 연재중인 좀 놀아본 언니 ‘박훈희’작가와의 ‘섹스&토크’ 시사회로 진행되었다.

이하 ‘섹스&토크’시사회에 나온 질문과 답변 전문

1. 항상 처음 관계를 시작할 때가 어렵다던데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나요?
솔직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해라.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파악하고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원하지 않은 상대에게 들이댈 수만은 없는 것이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많이 하다 보면 상대방을 잘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게 된다.


2. 남자 친구가 지속시간이 너무 짧은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런 얘기가 있다. 한 시간 동안 자신의 여자친구를 만족시켰다며 자랑하는 한 남자에게 그이 친구가 "난 15분 안에 그녀를 홍콩으로 보냈어."라고 말했다는. 이처럼 사실 시간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한마디로 양보다는 질이라는 것이다. 짧은 시간보다는 그 시간에 얼마나 충실하게 만족했느냐가 중요한 얘기라는 사실을 염두 해 뒀으면 좋겠다.

3. 여자친구와 섹스 후로 왠지 사랑이 식었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헤어져야죠. 사실 사랑하는 사람과는 하고 나면 더 좋아지는 게 맞는 것 같다. 남자의 경우 좋아하지 않은 여자와도 섹스를 할 수 있다고 하고 여자는 몸 가면 마음가게 된다는 게 진리다. 사실 남자도 호감이 있는 여자와 섹스를 하는 것이지 아무런 관심이 없는 여자와 섹스를 하진 않을 거다. 호감이 있는 사람과 섹스하고 난 뒤 더 좋아지게 되면 사귀어 볼 수도 있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것 같다.


4. 남자들이 좋아하는 속옷 스타일은 뭔가요?
남자들이라기 보다는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속옷이 뭔지 물어 바라. 그 정도는 물어볼 수 있지 않나? 그것도 못 물어볼 정도로 소원한 관계라면 대화를 정말 많이 해야 한다. 사실 남자들은 시작할 때는 벗기기 바빠서 여자의 속옷이 무엇인지 기억하지도 관심 있지도 않다. 서로 불타오를 때보다는 조금 관계가 소원해지거나 오래된 커플일수록 섹시한 속옷을 통해 서로에게 매력을 어필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5. 남친과 내가 같이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노력은?
이 질문 역시 대화가 중요하다. 섹스 도중 보다는 섹스를 시작하기 전 오늘의 나의 상태와 어떤식으로 또는 천천히 하고 싶다는 의견을 주고 받았으면 한다. 남자들이 한번 가속도가 붙기 시작하면 그것을 말리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러므로 꼭 섹스 전에 오늘은 조금 천천히 진행해 볼 것으로 제안해 본다면 서로의 오르가즘에 함께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은밀’하고 ‘핫’한 컨셉시사를 진행하며 대한민국 성인 남녀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 는 9월17일 개봉 남친 몰래 만나고 싶고 여친 몰래 알고 싶은 아찔한 유혹의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라이프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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