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섹스

시집 잘 가는 '여자'의 비밀?

김희정 기자
2014-07-05 05:15:43
여자는 ‘예쁘면 장땡이고, 시집도 잘 간다’라는 말은 이미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요즘의 신세대 남성들은 과거와는 달리 이성을 보는 최우선 순위로 외모와 능력을 중시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웨디안에서 남성 300명을 대상으로 이상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여성의 ‘외모’와 ‘능력’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이 생각하는 이상형의 기준은 능력(42.3%), 외모(41.3%), 학벌(11%), 집안 배경(5.3%) 순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외모를 최우선으로 꼽는 남성들이 줄어든 반면, 능력을 우선시 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요즘의 젊은이들도 집장만이나 자녀교육 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여성의 활발한 사회진출과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남성의 벌이만으로는 생활이 벅차다는 의미로도 분석된다.

또한 여성들이 원하는 이상형 추세에도 변화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의 경우 남성의 능력(50.7%), 외모(35%), 학벌(10.3%), 집안배경(4%) 순으로 이상형을 꼽았다. 남성과 마찬가지로 능력을 최우선으로 꼽고 있지만, 외모 또한 이상형의 조건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 남성들은 결혼 후 맞벌이를 원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외모보다는 능력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능력(경제력)을 갖춘 여성들의 경우 많은 선자리가 들어오고 있어 외모보다는 능력을 우선하는 현 세태를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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