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섹스

올 여름 best 추녀? ‘뚱뚱女 vs 털털女’

김희정 기자
2010-03-30 10:31:24

아직 날씨가 쌀쌀하지만 사람들의 복장은 한겨울보다 한층 가벼워졌다. 옷이 비교적 가벼워지면서 겨울 내내 관리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것들이 애물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벌써부터 여름을 준비하고 있는 여성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쇼핑몰 레츠뷰티에서 2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여름 준비’에 대해 살펴본 결과, 전체 여성의 87%가 여름을 대비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 대상으로는 몸매관리(50%), 제모관리(33%), 태닝·피부관리(14%), 기타(2%) 순이었다.

몸매관리-올 여름 목표는 ‘비키니’
여성들은 S라인 몸매를 만들기 위한 운동과 탄력적인 가슴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가슴 피부를 받쳐주는 대흉근과 유선이 발달 되어야 탄력 있는 가슴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가슴 근육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가슴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으로 해결되지 않을 때는 가슴을 커버하기 위해 보정 속옷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본인에게 딱 맞는 속옷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 가슴보다 과하게 큰 속옷을 선택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제모관리-털털한 여자는 싫어!
설문조사 결과 ‘가장 추한 여자’를 묻는 질문에 ‘뚱뚱한 여자(18%) 보다 제모 하지 않은 여자(82%)’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로써 제모 관리는 여성들의 관리 대상 1순위라고 짐작해볼 수 있다.

영구 제모를 위해 몇몇의 사람들은 레이저 시술을 받기도 하지만, 시술 가격이 부담스러운 이들은 셀프 제모를 선호하고 있다. 그중 가장 쉽고 저렴한 방법으로 면도기 제모가 보편적이며, 접착력이 있는 왁싱 제모나 털을 녹이는 크림타입 제모제도 각광받고 있다.

피부관리-구릿빛 피부로 섹시하게~
태양이 작렬 하는 해변에서는 하얀 피부가 어쩐지 병약해 보인다. 여름 바다에서는 건강하게 그을린 황금색 피부가 섹시해보이기 마련. 하지만 해변에서 시도하는 선탠의 경우 원하는 피부색을 맞추기가 힘들고 수영복을 입은 부분만 하얗게 남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사진출처: 영화 '하우스 버니' 스틸)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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