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섹스

‘수다男, 된장女’ 진상남녀 1위?

김희정 기자
2010-04-24 10:47:24

데이트에서 딱지 맞기 쉬운 ‘밉상남녀’를 조사한 결과, 계산은 남자란 생각을 가진 여성과 자기 말만 하는 남성이 각각 첫째로 꼽혔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와 한국결혼정보연구소는 업계 커플매니저를 대상으로 데이트 ‘밉상남녀’에 대해 살펴봤다.

조사 결과, 계산대 앞에서 지갑을 열지 않고 계산은 당연히 남자가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여성이 밉상녀 1위에 올랐다. 이어 지나치게 화려한 복장과 화장을 한 여성이 2위, 3위는 강한 향수를 사용하는 여성이 차지했다.

그밖에도 노출이 심한 옷을 입거나 품위 없는 행동, 지나친 캐주얼 복장, 맨 얼굴, 상대에 따라 태도가 변하거나 시선을 위아래로 훑는 경우의 여성이 밉상녀 반열에 올랐다. 더불어 패션감각이나 시간 개념, 상식이 없거나 상대 연봉과 학력을 묻는 여성도 밉상녀로 조사됐다.

남성의 경우 상대방의 말은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는 경우가 밉상남 1위로 뽑혔다. 다음으로 데이트 후 집에까지 바래다주지 않는 남성이 2위, 지나친 짠돌이 남성이 3위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평소 몸가짐, 식사 예절, 과거 연애담, 공격적인 질문, 산만하거나 음흉해 보이는 남성이 줄줄이 밉상남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운전이 거칠거나 아무데서나 담배를 피울 경우 딱지 맞을 확률이 높다는 의견이 있었다. (사진출처: 영화 '발렌타인데이' 스틸)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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