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온라인미팅사이트 안티싱글이 미혼남녀 731명을 대상으로 ‘맞선 후의 매너문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남성의 경우 과반수 이상이 ‘있다’(71%)고 답했다. 이어 ‘없다’(16%), ‘문자가 오면 답을 해준 적이 있다’(1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여성의 경우 ‘문자가 오면 답을 해준 적이 있다’(47%), ‘없다’(42%), ‘먼저 보낸 적 있다’(11%)라고 답했다.
● 마음에 안 들어도 ‘매너문자’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남성의 36%는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에 여여성의 51%는 ‘필요 없다’라고 답했다. 필요하다는 이유에는 ‘만난 사람에 대한 예의’라는 의견이 많았고, 필요 없다는 이유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여성이 ‘상대방이 나를 마음에 들어 한다고 착각하게 돼서 싫다’고 답했다.
● 매너문자라고 생각이 드는 문자는 무엇인가?
‘오늘 즐거웠어요’라는 마무리 인사(47%), ‘담에 또 시간되면 봐요’라는 기약 없는 약속’(29%), ‘잘 들어가요. 잘 자요’ 등 질문이 없는 문자’(17%), ‘기타’(3%) 순으로 분석했다.
매너문자는 말 그대로 만난 사람에 대한 예의일 수 있다. 보내면 마음에도 없는데 보냈다고, 안 보내면 예의가 없다는 등 상황에 따라 반응도 제 각각이다. 단, 행동이 없으면 매너문자가 되듯이, 문자보다는 행동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판단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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