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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71% “성형미인 OK! 예쁘면 좋다”

2015-02-25 09:57:39
[김희정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온라인미팅사이트 안티싱글이 ‘성형수술’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71%)과 여성(47%) 모두 ‘예쁘고 잘생기면 성형미인(미남)이라도 괜찮다’는 의견을 보였다.

애인이 성형을 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남녀 모두 현재 사귀고 있는 애인의 성형수술에는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남성은 ‘찬성한다’(53%), ‘반대한다’(44%), ‘기타’(3%) 순으로 답했으며, 여성의 경우 ‘반대한다’(61%), 찬성한다’(37%), ‘기타’(2%)의 순으로 나타났다.

애인의 성형을 찬성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남성의 경우 ‘예뻐지면 보기 좋으므로’(65%), ‘사회생활에서 외모도 경쟁력이므로’(14%), ‘상대방의 의사 존중’(11%), ‘자신감 상승’(7%), ‘기타’(3%)의 순으로 집계됐다. 여성의 경우 ‘사회생활에서 외모도 경쟁력이므로’(54%), ‘자신감 상승’(23%), ‘상대방의 의사 존중’(14%), ‘예뻐지면 보기 좋으므로’(7%), ‘기타’(2%)의 순이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김영주 대표이사는 “쌍꺼풀 수술은 성형으로 치지 않을 정도로 성형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예비신랑, 신부들의 경우 결혼 준비 과정에서 간단한 시술을 함께 받을 정도로 성형에 대해 관대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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