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섹스

피서지 만남 ‘男-스치는 인연, 女-교제 가능’

2015-02-28 02:33:20
[김희정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피서를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연인이 있다면 연인과 함께, 또는 삼삼오오 친구들과 짝을 이뤄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을 터.

올 여름 또한 많은 젊은 남녀들이 해변가로 몰려들 전망이다. 이에 남성과 여성들이 각기 다른 의견을 보여 눈길을 끈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 미혼남녀 1038명(남 544명, 여 494명)을 대상으로 ‘해변에서의 만남’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남성 대부분이 ‘오래가는 만남으로 생각하지 않는다(65.4%)’고 답한 반면, 여성들은 ‘진지하게 오래 갈 수 있다(60%)’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남성 17.8%는 ‘진지하게 오래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 모르겠다(16.5%)’ 순으로 집계됐으며, 여성의 경우 ‘오래가는 만남으로 생각하지 않는다(25.9%)’, ‘잘 모르겠다(13.2%)’ 순으로 남성과 의견차이를 보였다.

올 여름에도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상당수의 남녀가 각기 다른 의견을 보인 가운데, 열정이 넘치는 여름 밤 해변가에서 긍정적인 만남을 이어가느냐, 스쳐가는 인연을 만드느냐는 개인의 몫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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