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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한 남녀, 누가 먼저 고백해야 성공 확률 높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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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누구나 한번쯤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꿈꾸지만 현실에서도 가능한 일일지 궁금하다. 실제로 많은 미혼 남녀가 첫눈에 호감을 느낀 상대가 있었으며 남성이 첫눈에 반한 사랑을 더 기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셜 데이팅 업체 ‘이츄’가 20세 이상 미혼남녀 606명(남성 322명, 여성 284명)을 대상으로 ‘첫눈에 반한 경험’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남성 86.6%와 여성 68.3%가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일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첫눈에 반했다는 표현의 시간적 기준’은 ‘보자마자 몇 초 만에 사랑을 느끼는 것’(남성 47.2%, 여성 42.3%)이란 응답이 가장 많아 그야말로 순식간에 호감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만난 지 몇 분 만에’(남성 23%, 여성 27.1%), ‘만난 지 하루 만에’(남성 14.6%, 여성 22.9%), ‘만난 지 몇 시간 만에’(남성 15.2%, 7.7%) 등의 순이었다.

‘첫눈에 반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남성 37.6%와 여성 44%가 ‘알 수 없는 끌림이나 느낌’을 첫 번째로 들었으나 이어지는 결과는 남녀 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뛰어난 얼굴이나 인상’(16.5%), ‘평소 이상형과의 일치’(13.4%), ‘특유의 분위기’(11.5%) 등 대체로 시각적인 효과를 꼽았다. 반면 여성은 ‘평소 이상형과의 일치’(16.5%)라는 시각적 이유와 ‘호감 가는 말투 및 목소리’(12%)라는 청각적 조건 등 보다 다양한 요소에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남성 10명 중 8명이 ‘이성에게 첫눈에 반한 경험이 있다’(76.1%)고 답해 ‘첫 눈에 반한 사랑’이 현실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현상임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여성(57.4%)의 경험에 비해 1.3배 높은 결과로 남성이 여성보다 첫눈에 빠지는 경우가 더 많았다.

첫눈에 반한 상대와 교제까지 성공하는 확률 역시 남성이 더 높았다. 첫눈에 반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에게 ‘상대와의 교제 여부’를 물어보자 남성 50.6%는 ‘교제 경험이 없다’고 했지만, 49.4%가 ‘교제를 해봤다’고 답해 절반에 가까운 성공 확률을 보였다.

같은 질문에 여성은 57.1%가 ‘교제 경험이 없다’고 답했고, 42.9%는 ‘교제를 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연애에 조심스러운 여성의 특성상 상대가 마음에 들더라도 애정 공세를 펼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첫눈에 반했다’는 고백을 이성에게 먼저 들었을 경우 어떤 기분이 들까. 남성 45%는 ‘상대에게 호감이 생길 것’이라고 답해 기대 심리를 보였다. 이어 ‘상대에 대한 호감과 상관없이 기분이 좋아진다’(42.2%), ‘내 인연이라는 확신이 생긴다’(5.9%) 등 반색을 표했다.

이에 반해 여성 응답자는 54.6%가 ‘호감과 상관없이 기분이 좋아진다’고 답해 이성의 고백을 가벼운 칭찬 정도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보였다. 18.3%는 되레 ‘신뢰도가 떨어지고 가볍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으며, 13.7%만이 ‘상대에게 호감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첫눈에 반했다’는 고백은 여성이 남성에게 표현할 경우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셈이다.

한상권 이츄 팀장은 “이번 설문 결과에서 보듯 드라마나 영화 속에 자주 등장하는 첫눈에 반하는 사랑이 실제로도 미혼남녀 사이에 많이 일어나고 있었다”며 “첫눈에 반한 이성의 마음을 얻으려면 남성은 진실함을 먼저 전달해야 하고, 여성은 보다 적극적으로 호감을 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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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2 09:03 / 수정: 2015-04-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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