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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사이, 양성평등 위해 개선할 점 1위는?

2015-05-27 14:57:33
[이송이 기자] 해가 거듭될수록 양성평등을 진전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연인들은 어떤 부분에서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할까?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이성교제 시 양성평등 시현을 위해 개선할 과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 58.2%와 여성 46.1%가 ‘데이트 비용의 남녀 간 적정 비율 분담’을 꼽아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 남성은 ‘데이트시 자동차 운전 서비스’(15.6%)와 ‘선물 주고받기’(11.6%), ‘데이트 약속할 때’(7.8%) 등에 대해 남녀 간에 불편 부당함이 없기를 바랐다.

이어 여성은 ‘데이트 주도권’(20.6%), ‘데이트 시 자동차 운전 서비스’(15.4%) 및 ‘데이트 약속할 때’(9.2%) 등과 관련해 대등한 위치로 발전하기를 희망했다.

비에나래의 손동규 대표는 “전반적인 여권 신장 추세와는 별도로 이성교제 시 비용 부담 측면의 양성평등은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명실상부한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지위 상승에 걸맞은 의무 수행이 필요하다는 데 남녀 모두 공감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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