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이 기자]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가 왔다. 예로부터 흑룡은 영험한 기운을 준다고 전해지며,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에 좋은 기운을 받아 결혼하려는 미혼남녀들이 적지 않다. 흑룡의 해에 결혼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할까.
20대, 다양한 만남의 기회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매력 포인트 살려야
닥스클럽의 김미영 커플매니저는 “20대는 본인의 가치와 장점을 살리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20대는 자기계발에 몰두하느라 결혼을 뒷전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여유를 부리다 보면 정작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급하지 않다는 생각보다는 연령적인 이점을 활용하여 만남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30대는 결혼과 자신의 일 사이에서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다. 일에 몰입하다 보면 어느새 30대 중반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 사회적인 성취만큼이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은 꿈 역시 소중히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30대라면 더 늦기 전에 자신이 찾고 있는 배우자에 대한 조건을 점검해보고 미래에 대한 구상을 해야 한다. 20대부터 고착화된 싱글 습관을 정리하고, 현재 자신에 대한 타인의 평가 역시도 겸허하게 수용하는 것이 좋다. 조건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만남 대상의 폭을 보다 넓히고 가능성의 폭을 확장시켜야 할 것이다.
40대, 혼자 살 생각 아니라면 결단력 있는 승부수를 띄워야
40대는 사실상 자연스러운 만남이 성공할 확률은 희박하다. 그러므로 40대에는 자연스러운 만남보다는 체계적으로 준비된 만남이 필요하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자신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성찰과 냉철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지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찾고 있는 이상형 조건 한 두 개를 포기하는 차원이 아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을 중심으로 결단력 있는 만남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사진제공: 닥스클럽)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presslife@bntnews.co.kr
▶ 새해 미션! 주방의 묶은 때를 벗겨내자
▶ 2012년, 가장 기대되는 스타 부부 2세는?
▶ 돌싱男 “원수 안 봐서 좋지만, 성욕은 불편해”
▶ “눈길에도 내가 제일 잘 나가” 겨울철 사고 예방법
▶ 미녀 방청객으로 깜짝 등장한 강유미 “정말 몰라보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