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섹스

하이킥으로 알아보는 연애 스타일 “크리스탈보다 박하선이 연애 더 잘한다?”

2015-06-05 02:24:23
[박영준 기자] 좋아하는 이성이 생겼을 때 단도직입적으로 솔직하게 고백하는 정공법 보다는, 확실한 마음을 표현하지 않은 채 어장을 관리하는 쪽이 연애 경험 비중이 높다는 설문결과가 발표됐다.

알바몬이 대학생 9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알바몬은 대학생들에게 ‘좋아하는 이성이 생겼을 때 나는 어떤 유형?’이라는 질문을 던져 MBC일일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 출연진 중 자신의 연애 유형을 선택하게 했다.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한 유형은 안종석 형이다. 좋아하는 이성이 생겨도 ‘아무렇지 않은 척 내색하지 않는다’는 답이 27.7%를 차지했다. 이어 항상 곁에 함께 하면서 끊임없이 챙겨주며 애정공세를 펼치는 윤지석 형이 25.1%로 2위를 차지했다.

남학생 응답자의 경우 늘 곁에서 애정공세를 펼치는 윤지석 유형이 30.9%로 가장 많았다. 이에 비해 여학생들은 내색하지 않고 마음을 숨기는 안종석 유형이 33.7%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좋아하는 이성을 대하는 연애 스타일에 따른 연애경험을 살펴보면 단도직입적인 고백보다는 적당히 거리를 두는 어장관리 스타일이 연애 경험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확실한 마음을 전하지 않은 채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며 어장 관리한다’고 답한 박하선 유형이 95.7%의 연애 경험 비중을 보여 연애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접적인 고백 대신 ‘주위 사람을 동원해 상대방이 마음을 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고 답한 고영욱 유형의 응답자들도 95.6%의 연애 경험을 보였다.

반면 ‘상대방의 마음과 상관없이 계속 구애’하는 박지선 유형의 경우 ‘연애를 해보지 못했다’는 응답이 39.1%로 나타나 가장 연애 경험이 적은 응답 군으로 조사됐다. 이어 내색을 하지 않는 안종석 유형(25.5%)과 ‘고백할 수 있는 적당한 타이밍을 봐가며 기회만 노린다’는 백진희 유형(20.5%)도 연애를 해보지 못했다는 응답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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