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섹스

첫인상이 비호감인 남자는 연애하기 힘들다? ‘천만의 말씀’

2015-06-22 21:30:57
[이송이 기자] 20~30대 미혼남녀 86.3%가 소개팅에서 이성을 만나자 마자 호감, 비호감을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이 20~30대 미혼남녀에게 소개팅 시 호감과 비호감을 결정하는 시간을 질문한 결과 남성의 91.5%와 여성의 81.8%가 만나자마자 호감 여부를 판단한다고 응답해 사실상 대부분의 미혼남녀들이 만나자마자 호감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뒤로 30분 이내(6.7%), 1시간 이내(3.6%)라고 응답해 소수에 불과했다.

첫 인상이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바뀐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남성은 12.4%만이 그렇다고 대답했지만 여성은 78.7%가 바뀐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대조를 이뤘다.

닥스클럽 상담팀의 백지영 팀장은 “남성의 경우 결혼 조건에서 외모가 1순위인 만큼 첫 인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마음을 돌리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여성의 경우 경제력이나 직업 등 다른 조건이나 인성이나 태도 등 성품에 따라 첫 인상의 반전이 일어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 예쁜 여성과 못생긴 남성 커플은 종종 볼 수 있지만, 잘생긴 남성과 못생긴 여성 커플이 흔하지 않은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라며 “여성은 대화를 진행함에 따라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는 만큼 남성이라면 첫 인상에서 비호감으로 보였다고 실망하지 말고 자신만의 매력을 당당하게 어필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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