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섹스

‘이것’만 조심하면 결혼이 한 발짝 가까워진다

2015-06-23 19:54:02
[이송이 기자] ‘결혼의 계절’인 봄이 성큼 다가왔다. 나이를 불문하고 자신의 짝을 찾기 원하는 싱글들의 마음이 더없이 간절해지는 때다. 하지만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은 그 무엇보다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이에 베테랑 커플매니저들이 연애에 대한 조언을 전달했다.

조혼, 분위기에 휩쓸려 성급한 판단은 금물

사회경험이 부족한 20대 초중반엔 현명한 판단이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고 부모가 조건에 맞춰 정해준대로 결혼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결혼이란 부모가 절대 대신해 줄 수 없는 자신의 삶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 평생을 함께할 사람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 결혼에 대한 환상보다는 결혼생활 중 겪는 갈등을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는 상대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유혹에 약한 나이다 보니 순간에 현혹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성급한 결정엔 함정이 따르기 마련이다.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생각의 폭을 넓혀 배우자의 현재 모습보다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만혼, 이상만 쫓다가는 진정한 짝을 놓칠 수 있어

흔히 좋은 사람을 기다리다 나이만 먹었다고들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원하는 사람을 만나기가 어려워지는 게 현실이다. 사실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 중에 너무도 이상을 찾다 보니 현실과 멀어지는 경향이 있어서기도 하다.

이상형인 상대가 자신의 환경이나 성격과 너무 다르다면 서로 맞춰가는 데에만 무수한 시간이 소비돼 지쳐버리고 말기 때문이다. 자신과 비슷해 편안함을 주는 상대가 결혼대상자로 잘 맞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상형을 정해놓아서 만남의 기회를 스스로 차단시키기 보다는, 진실로 좋은 인연을 만나기 위해 적극적인 구애에 나서야 한다. 자신이 상대에게 바라는 것을 생각하기보다 스스로 상대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 냉정하게 판단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다.

재혼, 이혼으로 생긴 선입관에서 벗어나야

아무래도 이혼의 상처가 있기 때문에 상대를 먼저 불신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전 배우자의 직업이나 혈액형 등 같은 점이 발견되기라도 하면 기피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이것은 도리어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좁히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전 배우자와 비교하며 피해의식을 갖기보다, 이혼의 상처가 반복되지 않도록 우선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결혼정보업체 레드힐스의 성혼전문가들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이해’라며 ‘행복한 결혼에 이르는 길은 바로, 서로를 진실로 대하는 마음’이라고 입을 모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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