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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여성 절반 “경제적 부담 때문에 결혼 못해”

2015-06-23 22:23:34
[박영준 기자] 한 결혼정보회사는 포털을 통해 미혼여성들에게 결혼 연령이 점점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미혼여성 1,07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미혼여성들은 ‘결혼 연령이 점점 늦어지는 이유는’ 라는 질문에 ‘결혼비용, 주택구입 등 경제적 부담 때문’이라는 응답이 43.9%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학업, 취업, 커리어 등 자기계발을 위해’가 27%로 나타났고, ‘일, 육아, 양육 등 결혼 후 책임져야 할 부담감 때문에’ 가 19%였다.

결혼관련업체 전문가들은 ‘결혼비용이나 주택구입 등 경제적 부담 때문에’라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온 것으로 보아 경기침체와 전세란 등의 영향이 결혼에 대해 망설이게 만든 배경이 된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설문조사와는 반대의 현상도 나타난다. 미혼여성들이 결혼을 하는데 경제적인 부담감을 느끼면 느낄수록 안정적인 직업군의 남성을 선호하는 현상을 보인다는 것.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면 느낄수록 그 부담을 일정 정도 덜어줄 수 있는 신랑감을 만나고자 한다는 점이 사람들이 결혼정보회사의 문을 두드리는 이유다. (자료제공: 아띠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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