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주 기자] 건강한 성 인식 확산에 앞장서온 국내 대표 콘돔 브랜드 바른생각이 콘돔 키트 20만 개를 무료 증정하는 ‘피팅룸’ 캠페인을 진행한다.
바른생각은 건강한 성생활 확산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한다. 커플이 궁합을 맞춰보듯 콘돔 7종을 체험하고 취향을 나누며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성생활을 영위하고 올바른 피임 습관을 기르자는 것. 2017년 8월 진행한 1차 ‘피팅룸’ 캠페인에 이은 2차 캠페인이다.
청소년 성 경험이 증가하는 현실 추세를 반영해 청소년도 신청 가능하며 취향에 중점을 둔 2종을 제외한 콘돔 5종과 보습 젤로 구성된 청소년용 키트가 증정된다.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2018년 청소년 6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제14차(2018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3,422명인 5.7%로 집계됐다. 콘돔은 의료기기로 청소년도 구매 가능하다.
바른생각을 운영하는 컨비니언스 박경진 대표는 “자체 조사 결과 설문 당사자 성감 저해와 상대방의 비호감 등을 이유로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커플 모두가 만족하는 콘돔을 찾자는 의도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 올바르고 건강한 성생활 확산을 위해 차별화된 상품 출시 외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른생각은 수익금 10%를 성교육 콘텐츠 제작과 성 인식 및 실태 조사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캠페인 참여 방법은 바른생각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배송 신청하면 된다. 소진 시까지 콘돔 키트 총 20만 개를 증정하며 1인 키트 1회 한정 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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