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섹스

아내를 위한 센스를 발휘해 보자!

2014-05-14 00:47:55
집안마다 생활환경과 문화적 규칙이 다르다. 결혼은 이렇게 다른 두 문화가 만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남자가 검은색이고 며느리가 흰색이라고 가정해보자. 과거의 며느리는 자신의 색깔을 버리고 시댁의 색깔을 입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서로가 섞여 회색이 되어야 하는 시대다. 두 문화가 섞이지 못하면 결국 이혼으로 이어질수도 있다.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라!
아내는 시댁이라는 낯선 곳에 여행을 온 상황이다. 이때 남편이라는 가이드가 나타나서 “먼 길을 왔네요. 여기는 당신이 온 곳과는 모든 것이 달라요. 어차피 여기 왔으니까 앞으로 스스로 알아서 맞추면서 잘 지내요. 난 바빠서 이만 갈게요.”라고 말한다면 아내는 얼마나 불안해질 것인가.

반면, "당신을 기다렸어요. 오느라 정말 수고 많았어요. 여기는 당신이 온 곳과는 많이 다를 거예요. 그러니 당신이 어려울 때는 언제나 저를 불러주세요. 항상 당신을 도와드릴게요.”라고 말한다면 아내는 편안한 마음으로 짐을 풀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남편은 새로운 집안에 들어온 아내를 편안하게 해주는 가이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기사제공: 월간 앙쥬)

한경닷컴 bnt뉴스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