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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상담 Q&A] 잠자리를 거부하는 당신의 아내, 혹시?

2014-05-12 19:38:59
▷ Q
저는 직장동료의 유혹에 못 이겨 그만, 몇 개월 간 외도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무료하고 힘든 삶에 대한 대화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몇 번의 육체적인 관계까지 이루어졌고, 그것을 남편이 알아버렸습니다.

현재로썬 남자와의 모든 관계를 정리하고 오로지 남편의 용서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편이 이혼서류는 보류한 상태입니다.

저는 아직 남편을 무척 사랑하고, 남편 또한 아이들을 무척 사랑합니다. 하지만 남편이 애들과 저들 두고 떠나버릴까 두렵습니다.

식구들은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식구들에게 알려지는 것도 두렵지만, 무엇보다도 저로 인한 상처로 남편이 너무도 고통스러워합니다.
제가 남편과 아이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A
참 힘드시겠습니다.

변함없이 남편을 사랑하고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싶으시면, 그런 마음을 말뿐만이 아니라 언급, 태도, 행동 등을 통해 보여주셔야 합니다.

남편입장에서 ‘아내가 진정으로 후회하고 정말 달라졌구나…’라고 오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혹시 그 일에 대해 남편이 캐묻거나 따지면 진정으로 사랑하는 상대는 오로지 남편뿐임을 분명하게 확인시켜 드리십시오.

‘식구들에게 알려지면 어떡하나…’를 너무 걱정하시다보면 도리어 그런 일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남편 입장에서도 가정을 유지하기 원한다면, 그 일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은 원하지 않으실 겁니다. 그 점을 믿으시고 너무 염려하여 일이 확대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무한히 참고 기다리면서 남편분의 마음이 누그러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대부분 이런 실수에 접하는 사람들의 특성은 인내력이 낮아 좌절하거나, 만족을 지연하기 어려운 유형들이 많습니다. 나약함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음을 아시고 이 기회에 스스로를 단련시키셔서 성장과 발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은행나무 부부상담연구소)

한경닷컴 bnt뉴스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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