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섹스

커플끼리 ‘피서’가면 꼭 싸운다?

김희정 기자
2014-05-22 15:41:52
피서지에 가서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남녀의 생각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피서가면 ○○ 하고 싶다!

20세에서 39세의 미혼남녀 824명을 대상으로 ‘피서가면 □□하고 싶은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행했다. 그 결과 피서지에 가서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성은 ‘쉬기’, 여성은 ‘레포츠’를 꼽았다.

남성의 44.1%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쉬고 싶다’ 라고 답했으며. 여성의 44.6%는 ‘해보고 싶었던 레포츠 즐기기’ 라고 답했다. 이어서 ‘그동안 읽지 못했던 책 읽기’, ‘마음 놓고 술 마시기’ 등의 대답이 나왔다.

한편, 피서지에 가면 짜증나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바글거리는 인파'라는 응답자(55.0%)가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바가지요금’(28.8%), ‘술주정 부리는 사람’(9.9%), ‘고성방가’(5.4%) 등의 순을 보였다.

이번 설문 결과에서도 나타나듯이 남자들은 피서를 ‘쉬러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여자들은 ‘추억을 남기고 즐기러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남녀의 의견 차이 때문에 피서지에서 싸우는 커플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자료제공: 프렌밀리)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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