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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길들이기, 칭찬의 방법 step 2

김희정 기자
2014-05-27 13:57:48
#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이 바로 결과에 대해 잘했다거나 잘못했다고 평가하는 것이다. 칭찬은 결과에 대한 판단의 내용이 들어가면 그 힘을 잃는다.

칭찬을 할 때는 결과에 상관없이 “이런 행동을 했을 때 멋있었어”, “당신이 명확하게 판단하는 모습을 보니 참 든든하더라”는 등의 과정이나 행동을 인정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결과에 따른 칭찬은 상대방에게 ‘내가 평가받는다’는 부정적인 느낌을 전해주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결과에 대한 칭찬이라도 삼가는 것이 좋다.

# 장점을 부각시켜
부부는 다른 누구보다 서로 속속들이 아는 관계다. 그러므로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칭찬해줄 수 있다.

남편이나 아내만 아는 면 중에 긍정적인 장점을 부각시키거나 상대방의 약점이라 생각하는 면을 장점으로 부각시키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상대방이 노력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점을 칭찬해주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요리를 열심히 하는 아내에게 요리 솜씨를 칭찬해주면 아내는 매우 기뻐하며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성격을 단점화하지 않도록 한다. 급한 성격을 가진 아내나 남편에게 “당신은 참 부지런해. 그래서 우리 가정 일이 순조롭게 잘 돌아가는 것 같아”라고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서 말해준다. 이때 “왜 그렇게 피곤하게 사느냐”거나 “그러니까 살이 안찌지” 등 단점을 부각시키는 말은 금한다.

# 다양한 방식으로
칭찬을 할 때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면 칭찬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때로는 말로, 때로는 편지나 문자메시지로 칭찬을 전달하자. 비슷한 칭찬이라도 전달 방식이 달라지면 감동도 새롭게 느껴진다. 특히, 칭찬을 할 때 손을 잡아주거나 안아주는 등 스킨십이나 행동을 함께하면 그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

친척이나 다른 사람들이 모였을 때 여러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장점을 이야기하는 것도 칭찬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칭찬은 공개적으로 하되 단점은 반드시 둘이 있을 때 말한다.

그리고 칭찬은 상대방의 장점을 느꼈을 때 바로 하는 것이 좋다. 칭찬을 한참 후에 한다거나 싸운 후에 화해의 과정에서 하면 오히려 변명이 되거나 잘못을 덮기 위한 행동으로 오해를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 과거에도 좋았지만 지금은 더 좋다고
칭찬을 할 때는 모든 면을 긍정적으로 표현해야 제대로 전달된다.
“당신은 예전에도 예뻤지만 점점 더 예뻐지는 것 같아”라고 말해주는 것이 칭찬이다. “옛날엔 진짜 아니었는데 지금은 용 됐지”라고 말하는 것은 칭찬이 아니다. “당신은 항상 자상했는데 요즘 점점 더 많이 위해줘서 나 많이 행복해”라고 말해주는 것이 진정한 칭찬이다.
(기사제공: 월간 앙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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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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