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섹스

‘솔약국집 아들들’ 중 최고의 배우자감은?

김희정 기자
2009-08-20 09:38:41

성인 남녀 328명(남132명, 여196명)을 대상으로 ‘솔약국집 아들들 주인공 중 이상적인 배우자는?’ 이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첫째 아들 송진풍과 소아과 김간호사 김복실이 각각 최고의 신랑·신부감으로 선정됐다.

송진풍(손현주)을 선택한 90명(46%)의 여성 대다수는 한 여자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같은 모습과 아이들과도 재미있게 놀아주는 가정적인 면에 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한편 김복실(유선)을 선택한 67명(52%)의 남성은 그녀의 여성적이며 착한 모습에 끌린다고 말했다.

반대로, 바람둥이 둘째 아들 송대풍(이필모)은 겨우 12명(6%)의 여성에게 선택 받아 최악의 신랑감으로 선정됐으며, 하나 엄마 최수희(강은비) 또한 7명(5%)의 낮은 지지율로 최악의 신부감으로 뽑혔다.

투표 결과, 놀라운 사실은 132명의 남성 모두 여성의 재력을 최우선으로 보지 않았다는 점이다. 많은 성인 남녀들이 배우자 선택 시, 재력보다는 사랑과 믿음을 더 중요시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옴므파탈의 나쁜 남성들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자상하며 가정적인 배우자를 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결혼 정령기에 접어든 남성들도 외모보다는 좋은 며느리와 아내가 될 수 있는 여성을 선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자료제공: 닥스클럽)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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