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섹스

싱글들을 ‘염장’ 지르는 말?

김희정 기자
2014-06-10 17:18:40
결혼 정령기의 미혼 남녀들이 지겹도록 듣는 말 중에 하나 “결혼 안하니?”
어느 광고의 멘트처럼 결혼하지 못해 걱정이 앞서는 건, 주변 사람들이 아닌 싱글들 자신이다.

미혼남녀의 스트레스가 절정을 이루는 순간 ‘명절’. 2009년 미혼 남녀들의 추석은 어땠을까?

미혼남녀 549명을 대상으로 ‘2009 추석, 나는 이것이 제일 싫었다’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 67%(368명) 미혼남녀의 가장 큰 스트레스로 ‘가족과 친지들의 결혼 성화’가 꼽혔다.

# 가장 듣기 싫었던 말?
친지들의 말 중에서도 “나이 서른 넘도록 너 좋다는 사람 한 명 없이 지금까지 뭐했니?”라는 질문이 1위를 차지, 가장 듣기 싫은 말로 꼽혔다.

# 가장 많이 하는 말?
친지들은 “너희 회사에는 괜찮은 처녀총각도 없니?”, “결혼한 사촌들 보면 부럽지도 않니?”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번 추석, 친지 어른들의 잔소리를 피해서 여행이나 여유로운 휴식을 취했다는 미혼 남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닥스클럽)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 선수들의 ‘연애 비법’ 쌓는 노하우?
▶ '잦은 성관계' 불임 가능성 ↑
▶ 이성에게 접근하는 최고의 ‘작업기술’은?
▶ 男·女 80%, "성관계 없이 연애할 수 없다?"
▶ 소개팅 못하는 이유 ‘시간이 없어서?’
▶ 한국여성 89% '성생활에 불만족',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