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섹스

애인 가로 채가면? 男 '뺏어온다' 女 '그냥 둔다'

2014-08-20 05:41:27
[홍수민 기자] 교제 중인 애인을 지인이 가로챌 경우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할까.

연애결혼 전문사이트 '커플예감 필링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4일부터 14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488명(남녀 각 244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지인 중 누군가가 애인을 가로 채가면 어떻게 할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38.1%는 '꼭 뺏어온다', 여성은 64.3%가 '그냥 둔다'고 답해 남녀 간에 차이를 드러냈다.

다음으로 남성은 '그냥 둔다'(33.2%), '몇 번 설득한 후 회유한다'(28.7%) 의 순서로 집계됐다. 여성은 '꼭 뺏어온다'(21.3%), '몇 번 설득한 후 회유한다'(14.4%)로 다시 뺏어올 확률이 남성들보다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로챌까 봐 걱정되는 지인'으로는 남녀 모두 회사 동료를 1위로 꼽았다. 동료 다음으로는 사회 지인, 학교 친구, 동호회 회원을 요주의 인물로 지목했다. (자료제공: 비에나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umini@bntnews.co.kr

▶ 9월까지 덥다… 올 여름 이상고온의 원인?
▶ 서민음료 '맥주' 100% 즐기는 법!
▶ 방학 내내 TV만 보는 아이, 원인은 ‘부모 탓’
▶ 연예인은 외제차? 친환경 자전거 픽시 타는 ★
▶ 저렴한 여행 ‘희망여행&여행바우처’ 적극 활용하라!
▶[이벤트]클라란스가 제안하는 칵테일 파티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