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섹스

여름철 '소개팅' 성공 비법!

2015-02-03 13:58:46
[김희정 기자] 솔로들의 계절이 돌아왔다. 솔로들이 가장 빛나는 계절, 여름은 ‘외로움’이란 단어도 무색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솔로들이야말로 화려한 여름을 무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휴가를 떠나서도 빛나는 솔로, 어느 모임엘 나가도 주목받는 이가 바로 솔로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 했던가… 주목받는 김에 솔로에서 벗어나기까지 하면 더없이 좋은 일이다. 누군가 당신을 주목하고 있다면 그대의 외로움을 당당히 어필해보자. 여름철에 영양가 있는 소개팅 TIP은 아래와 같다.

여름은 이성 관계에 있어서도 특히 주의할 것이 많은 계절이다. 온라인데이팅사이트 코리아매치(www.koreamatch.com)에 따르면, 이성의 호감도는 소개팅 매너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남성과 여성은 각각 ‘여름철 소개팅 꼴불견 매너’로 ‘짜증 섞인 말투(41%)’와 ‘지각쟁이(34%)’를 꼽았다. 뒤이어 남성들은 ‘지각쟁이(35%)’, ‘과도한 노출(12%)’을 비호감으로 꼽았으며, 여성의 경우 ‘심한 땀 혹은 땀 냄새(24%)’, ‘짜증 섞인 말투(21%)’ 등을 짚었다.

이어 복장에 대한 예의 또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 ‘최악의 여름철 소개팅 복장’에 대한 남녀의 생각은 이렇다.

남성의 경우 ‘진한 화장(28.5%)’, ‘진한 향수(17.5%)’, ‘속이 비치는 의상(13%)’, ‘초미니스커트 및 핫팬츠 (12.5%)’ 등을 꼴불견 의상으로 꼽았다. 여성은 ‘스포츠 샌들(27%)’, ‘민소매 옷(18.5%), ’부담스런 액세서리(14.5%)‘등에 가장 많이 응답 함으로써 남성은 여성의 ’과도한 자기꾸밈‘을, 여성은 남성의 비교적 ’단정치 못한 옷차림'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철 ‘가장 선호하는 첫 데이트 장소’로는 영화관이나 레스토랑 등이 밀집된 ‘복합 문화공간(51%)’이 선택됐다. ‘분위기 좋은 카페(28.5%)’ 역시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나, 야외활동이 뚜렷한 ‘공원’은 11%, ‘강가/호숫가’와 ‘놀이동산’은 각각 5%와 2.5%에 그쳤다.

예의범절이란 비단 첫 만남에서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예쁜 사랑을 키워가는 현재진행형 커플 사이라도 서로에 대한 매너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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