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섹스

미혼女 46%, 조건 좋은 男 ‘외도 가능성’ 감수한다

2015-05-02 12:57:31
[라이프팀] 예비 신랑신부들은 경제력이나 외모 등 상대의 조건이 아주 좋으면 결혼 후 이성들이 주변에 들끓을 가능성이 있어도 결혼을 하는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사고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비에나래가 11월7일부터 12일에 걸쳐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54명(남녀 각 277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조건이 너무 좋아 결혼 후에도 이성들로부터 인기가 높을 것 같은 사람에 대한 배우자로서의 선호도’를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56.7%와 여성의 46.4%가 ‘(배우자감으로서) 아주 좋다’(남 35.4%, 여 17.3%)거나 ‘좋은 편’(남 21.3%, 여 29.1%)과 같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비중이 가장 높게 나온 것.

다음으로 ‘그저 그렇다’(남 28.4%, 여 40.7%)는 대답이 뒤따랐고 ‘별로이다’와 같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비중은 남성 14.9%, 여성 12.9%에 불과했다.

비에나래의 손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남녀 모두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일단 최고 조건의 이성과 결혼을 하고 부차적인 문제는 그때 해결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결혼 후 외도 가능성은 여성보다 남성이 높기 때문에 조건 좋은 사람에 대한 선호도에서 남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presslife@bntnews.co.kr

▶ 수능시험 끝! 이젠 마음 편히 연애할래요
▶ <희소식> 블랙베리에서도 스마트폰뱅킹 된다
▶ '사랑과 전쟁2 - 슈스케3' 시청률 대결… 승자는?
▶ 빼빼로데이 “이승기가 받고 정형돈이 뺏어간다?”
▶ [싱글백과사전] 쉽게 따라하는 전구 갈아 끼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