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섹스

男女 의상 고민 “데이트 전부터 이렇게 달라서야…”

2015-05-07 14:34:32
[박영준 기자] 연인과의 데이트를 앞두고 남성은 자신의 멋을 극대화 하는데 주력하는 반면, 여성은 상대의 취향을 고려해 의상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전국의 미혼남녀 574명(남녀 각 287명)을 대상으로 ‘연인과 데이트를 할 때 착용할 의상을 고르는 관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남성 51.9%가 ‘본인을 위해 입는다’고 답했고, 여성 54.7%는 ‘상대의 취향을 고려해 선택한다’고 답했다.

비에나래의 손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남성의 의상은 종류가 단순해 선택의 폭이 좁다”라며 “여성용은 스커트나 바지 등 하의는 물론 상의도 패턴이 다양해 상대의 기호나 취향에 맞게 착용하면 호감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이트 의상의 포인트’는 남녀 모두 ‘품위’(남 39.0%, 여 58.9%)에 둔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뒤이어 남성은 편의성을 꼽았고 여성은 패션에 포인트를 둔다고 하여 다른 성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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