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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남녀 최악 호칭, 단연 아저씨-아줌마 ‘나이 먹는 것엔 상반돼’

2012-01-05 21:28:08

[김혜진 기자] 싱글남녀가 가장 싫어하는 호칭에 ‘아저씨’ ‘아줌마’가 뽑혔다.

소셜데이팅 업체 이음이 20~30대 미혼 남녀 1060명을 대상으로 나이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나이와 관계없이 어떤 호칭으로 불리는 것이 가장 싫은가?’에 대해 남성들은 62%가 아저씨라는 호칭을 가장 싫어했으며 이어 삼촌, 총각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77%의 참가자가 아줌마라는 호칭을 좋아하지 않았으며 이모, 새댁이라는 호칭 또한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에 대해 남성 중 35%가 ‘스스로 책임져야할 일이 늘었을 때’를, 여성의 40%는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힘들 때’를 택했다.

이에 이음의 관계자는 “해가 바뀌고 주변인들의 모습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나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 싱글들이 많은 것 같다”며 “나이를 먹어가면서 본인의 가치관이나 생각도 변화하는 만큼 나에에 따른 자신의 강점을 살려 이성에게 좋은 매력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남성의 56%가 ‘별 생각 없다’고 답했으며 여성의 58%는 ‘정말 싫다’고 이야기해 서로 상반되는 결과를 보였다. (사진출처: 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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