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 남녀 556명(남녀 각 27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을 위해 이성교제를 하면서 상대의 진도가 지나치게 빠를 때의 대응방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한편 ‘초혼 대비 재혼상대와의 바람직한 교제진도’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빨라야 한다는 반응이 우세하나, 여성은 비슷하면 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즉 남성은 상대적으로 ‘더 빨라야 한다’는 비중이 48.5%로서 가장 높고, ‘비슷해야’(31.7%), ‘더 신중해야 한다’(19.8%) 등이 뒤따랐으나, 여성은 ‘비슷해야 한다’(37.8%)는 비중이 가장 높고, ‘더 빨라야’(36.1%)와 ‘더 신중해야’(26.1%) 등이 뒤를 이은 것.
온리유의 손동규 대표는 “남성은 돌싱이 된 후 여성에 비해 정서적인 면의 궁핍감을 강하게 느끼기 때문에 서두르는 경향이 많다”라며 “반면 여성은 첫 결혼의 실패를 교훈 삼아 신중하게 접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재혼 맞선상대를 대할 때 초혼 시와 다른 점’으로는 남성의 경우 ‘전 배우자와 비교를 하게 된다’(32.4%)를, 여성은 '의심이 많다'(35.3%)를 각각 첫손에 꼽았다. 그 뒤로 남성은 '의심이 많다'(27.3%), '신비감이 떨어진다'(15.6%) 등이 이어졌고, 여성은 ‘별다른 사람 없다’(25.2%), '신비감이 떨어진다'(20.2%), '무덤덤하다'(10.1%) 등이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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