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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를 위한 결혼 성공 10계명 “작심삼일 결혼 계획은 그만!”

2015-06-04 21:38:45
[박영준 기자] 설 연휴 동안 결혼 독촉에 시달린 미혼남녀들은 새롭게 결혼 다짐을 세우곤 한다. 하지만 막연한 결혼 계획은 다이어트나 금연처럼 작심삼일로 그칠 우려가 있다. 결혼을 이루는데도 전략이 필요한 만큼, 실천하기 쉬운 작은 계획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에 성혼 성공사례들을 토대로 ‘결혼하고 싶은 미혼 남녀를 위한 2012년 결혼 10계명’을 소개한다.

직장상사, 동료, 사돈의 8촌에게까지 솔로임을 밝히자
기회는 많을수록 좋은 법, 애인이 없는 사실을 분명히 말하지 않으면 소개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소개해달라는 요청에 1순위로 떠올릴 수 있도록 솔로임을 당당히 알려야 한다.

한 달에 한번은 동호회 모임에 얼굴 비추기
만남을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직장 내 등산, 마라톤 등 동호회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 동호회에서 상대를 만나거나 맞선자리를 주선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

항상 웃는 얼굴, 상냥한 태도 견지
아무런 관심도 갖지 않던 사람이 어느 날부터 달라 보인다면, 이는 환한 미소를 봤을 때다. 언제나 예절 바른 태도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볼 때, 그 사람 됨됨이에 소개시켜 주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기게 된다.

모두의 이상형이 아닌 자신만의 배우자상을 구축할 때
자신의 성격과 상황에 맞는 사람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남의 시선을 의식해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 외모의 사람을 만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과거의 애인들과 비교 금지
데이트는 교제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발견하고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파악해보는 소중한 시간이다. 철저히 현재의 사람에 집중해야 한다.

소개자리가 생기면 상대가 원하는 일정에 맞춰라
결혼적령기 미혼남녀일수록 바쁜 일상이다. 날짜 잡기가 힘들어지면 다음 주 약속이 다음 달이 되고, 약속이 깨질 수 도 있다. 좀 무리더라도 첫 만남은 상대방 일정에 맞추자.

누구를 만나던 “세 번 이상은 만난 후 결정해야”
한 번 만난 후 퇴짜 놓은 상대에 대해 후회해봤거나, 첫눈에 호감 가던 사람이 비 호감으로 돌변하기도 한다. 일생을 함께할 배우자를 선택하는데 세 번의 만남도 경솔할 수 있다.

헤어짐의 위기! 최대한 소개자를 활용하라
교제 중엔 언제나 이별의 위기가 올 수 있다. 이 상황을 잘 넘기면 오히려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소개자나 함께 아는 지인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서로가 바라보지 못한 문제점을 직시할 좋은 기회가 된다.

이상적인 부부의 경험담을 듣는 것도 중요
교제 전이거나 혹은 교제 중이라면 사귀고 있는 사람과 부부들의 경험담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다. 지금 겪고 있는 상황과 비슷한 경험을 대할 때 삶의 지혜를 발견하게 된다.

상대방의 단점보다 장점을 찾자
사람은 누구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의 단점을 들어 사랑하지 않을 이유를 찾는 것 보다, 장점을 자꾸 발견하고 키워주는 것이 결혼 후 행복에 이를 수 있는 방법이다.

닥스클럽 임은주 커플매니저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만남의 기회를 만드는 것이 결혼을 위한 첫 걸음이다”라며 “남들의 기준이나 가치를 따라가지 말고 본인만의 이상형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세워 놓는 것이 만남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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