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3월8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재혼희망 돌싱 남녀 510명(남녀 각 255명)을 대상으로 ‘실패한 초혼’에 대한 소회‘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남녀 모두 안한 것보다 낫다는 반응이 우세했으나 남성보다 여성의 비중이 19.3%포인트 낮게 나타난 점이 특이하다.
단 ‘초혼경험의 장점’에 대해서는 남녀 간 의견이 엇갈렸다. 남성은 ‘즐거운 추억이 있다’(32.1%)를 첫손에 꼽고, ‘정서적으로 도움이 됐다’(27.8%), ‘정신적으로 성숙해졌다’(18.2%), ‘여성을 깊이있게 이해했다’(12.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소중한 자녀를 얻었다’(29.0%)를 가장 큰 장점이라고 답했다. 이밖에도 ‘즐거운 추억이 있다’(26.9%), ‘정신적으로 성숙해졌다’(18.8%), ‘경제적으로 도움이 됐다’(17.2%) 등의 순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결혼을 안 한 편이 나았다’고 답한 경우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남성은 ‘인생에 불명예를 남겼다’(31.1%)를 꼽았으며, 여성의 경우 ‘정신적 상처가 크다’(30.8%)를 각각 최우선으로 지적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화이트데이 선물 ‘얼마’가 적당할까?
▶ 男 88%, 나보다 돈 잘 버는 여성 좋다!
▶ SK텔레콤, 와이파이 최대 30% 빨라진다
▶ 이성 유혹하려면? “섹시 OK, 노출은 NO!”
▶ 갤럭시 S2, 3월 아이스크림샌드위치 판올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