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2009 허벌라이프 아시아 태평양 '엑스트라베간자' 개최

김희정 기자
2009-06-23 18:19:41

한국관광공사가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회의인 ‘2009 허벌라이프 아시아 태평양 엑스트라베간자(Extravaganza)’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었다.

엑스트라베간자는 허벌라이프의 전 세계 6개 사업지역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써 자사 회원들에게 회사 비전,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노하우 등을 알리는 국제 교육의 장이다. 2박 3일 간의 트레이닝뿐만 아니라 초대가수 콘서트와 디너파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1일까지 계속된다. 동 행사의 한국 개최는 이번이 처음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국에서 2만 명 이상의 참가자(한국 포함 2만5천명 이상)가 한국을 방문했으며 올림픽이나 월드컵을 제외한 단일 기업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동 행사로 외국인 참가자 2만 명을 유치할 경우, 이들이 국내에서 소비하는 지출은 약 4,976만 달러에 이fms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622억 원으로 중형차 3,310대를 수출하는 것과 같은 경제 효과가 있다.

관광공사 용선중 MICE유치팀장은 “작년에 경쟁국인 싱가포르 및 태국과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 70개국에 진출한 허벌라이프社 중에서 한국허벌라이프가 아시아 지역 2위, 세계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성이 밝다는 점, 문화체육관광부 및 공사, 서울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등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행사 지원 노력이 행사 유치의 성공요인이다.”라며 “동 행사 개최를 통해 한국이 글로벌 기업회의 개최지로 자리매김하고 국내 업계의 기업 회의 개최 관련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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