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심각한 취업난, 인턴 취업으로 해결하자

김희정 기자
2009-06-23 18:16:37

극심한 경기 침체로 여성취업자와 청년취업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재취업 및 구직활동을 포기하는 청년실업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6월 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전체 취업자 수 감소 규모 중 여성의 취업자가 다수를 차지했고, 20~30대의 취업자 수는 28만9천 명으로 감소했다고 한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의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구인구직닷컴과 함께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들의 일자리 마련을 목표로 ‘청년취업 성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이렇게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아 취업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청년층 미취업자에게 인턴제의 지원을 통하여 직장 경력의 형성과 함께 보다 많은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만 15세 이상 만 29세 이하(군필자 만 31세 이하)의 구직자를 인턴사원으로 고용한 사업주에게 6개월간 매월 50~80만 원 한도에서 임금 50%(취약청년층 70%)를 지원하며, 인턴기간 만료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경우 50%를 6개월간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청년인턴제 사업부터는 보다 많은 미취업 청년층의 취업을 위하여 현행 지침의 ‘3개월 이내’에 취업 사실이 있을 경우 중소기업청년인턴제에 참여할 수 없었던 규정을 ‘실업기간 1개월 이내’로 완화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기존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많은 미취업 청년층들에 지원 자격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위탁운영기관에 등록 후 기업의 참여방법은 인턴신청을 한 인재검색을 통한 채용의 진행 또는 인턴사원을 채용 후 인턴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위하여 18일부터 청년취업 성공프로젝트 홈페이지(http:/int.onjob.co.kr/)를 오픈하여 중소기업 및 청년미취업자들의 신청을 받는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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