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바뀌는 ‘보험’ 정책, 지금부터는 알고 가입하자

김희정 기자
2009-07-01 17:53:13

실손형 의료실비보험이 10월 이후에는 90%만 보장된다.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보험.
보험에는 암보험, 건강보험, 운전자보험, 실비보험 등 많은 보험들이 있다. 요새같이 경기도 어려운 상황에 보험을 몇 개 씩 들어야 한다면 비용적인 측면에서 꽤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소비자의 주머니 사정이 가볍다보니 최근 화재보험(손해보험)사에서는 각각의 보험을 하나로 묶은 통합보험들을 출시하고 있다. 과거의 암보험은 10만 원대를 훌쩍 넘는 보험료를 납부해야 했으나 최근에는 3~4만 원대 의료실비보험 하나만으로 운전자보험, 상해보험, 질병보험, 건강보험, 암보험 등을 모두 커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금융감독위원회는 100% 보장하는 실손형 개인의료보험이 의료이용량 증가를 유발하여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과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결과, 10월부터 의료실비보험의 보장액을 90%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위가 22일 발표한 ‘개인의료보험 개선방안’에 따르면 손해 보험사들이 판매하는 ‘실손형 개인의료보험’의 보장 범위가 100%에서 90%로 축소된다. 한편 개인 부담금이 20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기존대로 100% 지급된다고 한다.

이 방안은 보험업 감독규정이 개정되는 10월1일 이후 가입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7월 중순부터 보험을 가입하는 가입자에게도 소급 적용돼 최초 100% 보장 이후 갱신(3년 또는 5년)되면 보장이 90%로 축소된다. 하지만 10월 이전 가입자의 경우 계약 당시 조건대로 100%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자라면 보험 가입 시기를 앞당겨 보장이 축소되기 전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무 보험이나 가입할 수는 없다. 보험을 가입하기 전에 먼저 본인에게 꼭 필요한 상품인지 먼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보험에 가입해 충분한 혜택을 받으려면 연령별로 꼭 필요한 상품부터 가입하는 것이 경제적 측면에서 더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보험가입은 인터넷 통해 ‘의료실비보험’의 장단점 꼼꼼히 체크해고, 모든 보험사 상품을 종합적으로 비교해서 실비보험추천 및 실비보험비교 해주는 의료실비보험비교사이트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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