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비오는 날엔 백화점으로

김민규 기자
2014-05-16 13:01:05
장마철을 맞아 백화점들이 ‘레인 마케팅’에 나섰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을 비롯한 대표적인 유통업체들이 ‘레인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6월 19일부터 7월 26일까지 ‘레인보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5mm 이상 비가 내리는 날에는 구입금액에 따라 커피쿠폰, 물먹는 하마, 타월세트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점포별로 매일 100명에게 무료로 화장품샘플을 제공한다.

비오는 날에 부침개나 면류 음식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메밀 부침가루, 진라면 멀티(매운맛), 오뚜기 국수소면(900g), 생태를 10~20% 할인판매 한다. 그리고 상품군별로 비오는 날에만 할인판매하거나 사은품을 제공하는 ‘레인보우 상품’도 선보인다.

비에 젖은 고객들을 위해 백화점 출입구와 매장에서 비에 젖은 머리와 옷, 신발 등의 건조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대표적인 장마용품인 습기제거제와 모시제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 비오는 날에 경품과 할인혜택을 준다.

1층 식품관에서는 장마철에 화장실과 냉장고, 에어컨, 싱크대 등에서 나는 악취를 없애주는 용품을 할인 판매 중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은 6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0.5mm 이상 우천시 일일 구매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방습제를 증정한다.

6월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닥스, 니꼴 등의 우산을 10% 할인 판매하며 영 캐주얼매장에서는 우천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50명에게 우산을 증정한다. 여성정장매장에서도 7월 16일까지 오후 1시 이전에 비가 오면 브랜드별로 일일 선착순 5명에게 기존보다 최대 20% 추가 할인혜택을 준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우천시 백화점 직원이 고객의 짐을 들고 우산을 씌워주며 승강장까지 배웅해주는 ‘레인맨 서비스’도 진행한다. 식품관에서는 7월 3일부터 19일까지 ‘장미 대비 상품 및 미각상품전’을 열고 장마용품과 장마철 먹을거리를 5~20% 할인하여 판매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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