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내 생애 최고의 ‘알바’

김민규 기자
2009-07-07 13:07:04

방학이 되면 수많은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든다. 좋은 아르바이트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은 가히 전쟁을 방불케 한다. 흔히 ‘최고의 아르바이트’로 꼽히는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경쟁률이 최고 20대1이어서 웬만한 고시시험보다 높다.

인쿠르트 아르바이트에서는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대학생 1,083명을 대상으로 ‘내 생애 최고와 최악의 아르바이트’를 조사했다.

대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아르바이트는 ‘사무보조(12.9%)’였다. 무엇보다 사무실 안에서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고, 사무직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구직활동 시 경력으로 내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 받는 것으로 보인다.

‘과외(8.4%)’ 역시 많은 대학생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높은 급여가 원인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매장판매(7.8%)’와 ‘편의점(6.0%)’, ‘게임·놀이시설·레포츠(5.0%)’ 등이 뒤를 이었다. ‘건설·노무(4.4%)’는 노동력이 필요하지만 높은 급여 때문에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최악의 아르바이트’라는 불명예를 차지한 것은 ‘생산직(7.9%)’이었다. 생산직은 높은 업무강도로 구직자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직종 중 하나다. 이런 경향이 아르바이트 시장에서도 비슷하게 작용한 것이다.

2위는 근소한 차이로 ‘호프·주점(7.7%)’과 ‘PC방(7.7%)'이 차지했다. 낮은 임금과 좋지 못한 근무환경이 이유로 분석된다.

대학생들이 최고의 아르바이트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업무량에 비해 보수가 높은가(19.5%)’라는 기준이 1위를 차지했다. 아르바이트에 많은 시간이나 노동력을 투입하기 어려운 대학생인 만큼, 자신이 일한 것보다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선호하는 것이다.

‘업무가 쉽고 간단한가(19.0%)’와 ‘재밌고 흥미있는 일인가(17.5%)’가 뒤를 이었고, ‘취업 시 경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15.5%)’를 중요시하며 아르바이트를 경력으로 삼으려고 하는 대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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