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4050세대 여성이여, 당당한 루비족이 되라

기영주 기자
2014-05-22 13:22:33
"아줌마들이 당당하고 젊어진다"


TV 속 아줌마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그녀들의 세련되고 아름다운 성숙미를 자랑하는 루비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엄마가 뿔났다' 장미희로 시작해 MBC ‘내조의 여왕’ 김남주, 선우선과 KBS ‘미워도 다시 한 번’의 최명길, 전인화 등이 대표적인 루비족이다. 루비족이란 신선하고, 평범하지 않으며 아름답고, 젊음을 즐기는 40~50대 중년 여성을 뜻한다.

분당점 오라클 피부과 이성주 원장은 “4050대 여성이 아름다움에 관심을 두면서 변하기 시작했다. 아름다움을 유지하려면 자신감을 키운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최근 4050세대 여성을 보면 '루비족 따라잡기'에 한참이다. 진부한 전통적인 아줌마 스타일을 벗어나 자기 자신을 가꾸는데 바쁘다. 이들은 실제보다 어려보이고자 세련된 옷을 구입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루비족이 되기 위한 4050 여성에게 '젊어지는 비법'을 공개한다.

★ 세련된 옷차림&탱탱한 피부는 필수!

2009년 3월, 나이보다 젊게 보이고 싶은 4050세대 여성을 겨냥한 브랜드 '르베이지'를 론칭했다. 이 브랜드는 마담 브랜드들이 추구하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더욱 젊고 트렌디함을 제안해 루비족에게 인기다.

패션으로만 우아함을 유지할 순 없다. 루비족을 선호하는 연령대는 4050다. 이 세대 여성들의 얼굴은 지나간 세월을 얘기해주는 듯 주름이 가득하다. 루비족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것이 있다.

바로 prp시술법. 이 시술법은 일명 ‘피주사’로 불리우며 자신의 혈액 속에서 각종 성장인자를 추출해 주사로 만들어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단순히 피부 표피만을 당겨 주름을 제거하는 다른 수술과는 달리, 콜라겐 재생을 통한 근본적인 시술방식으로 자연스럽게 탄력 있는 피부가 연출된다.

특히 관자놀이, 볼, 눈 밑, 팔자주름 등에 볼륨업이 필요한 경우나, 피부탄력이 저하돼 잔주름이 많은 경우, 칙칙한 피부에 생기를 되찾고 싶은 경우에 효과가 좋아 루비족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운동도, 건강도, 젊음도 모두 중요하지만, 피부는 한 번 잃어버리면 쉽게 회복하기 어렵다. 젊고 당당한 루비족이 되려면 나 자신부터 가꿔야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영주 기자 lov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