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제2의 인생' 인생이모작, 준비해야 할까?

김희정 기자
2009-10-31 10:04:14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제2의 인생설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직장인 1,011명을 대상으로 ‘인생이모작’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제2의 인생설계 계획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88.4%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에 직장인 894명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중에서도 ‘여유(59.4%)’와 ‘금전(59.2%)’이 가장 중요하다는 답변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하고 싶은 것(30.9%)’, ‘보람(15.5%)’, ‘기타(1.1%)’ 순으로 집계됐다.

# 제2의 인생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은?

51.9%가 ‘경제력 향상(재테크 등)’을 꼽아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 자기 계발(외국어 직무 등)(42.3%) ▲ 취미·특기 개발(37.6%) ▲ 개인 사업-창업(17.7%) ▲ 이직(15.1%) ▲ 기타(1.0%) 순으로 나타났다.

# 인생이모작에 있어 어려운 점은?
66.0%의 직장인이 ‘자금 부족’을 꼽았다. 이어 ▲ 시간 부족(40.3%) ▲ 의지 부족(25.6%) ▲ 가족 부양(23.8%) ▲ 거시적 안목 부족(16.7%) 등이 뒤따랐다.

# 향후 제2의 인생은? ·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야한다’는 답변이 7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아야 한다(46.4%) ▲ 마음 편히 살아야 한다(31.1%) ▲ 열심히 일해야 한다(9.0%) ▲ 기타(0.2%) 순이었다.

# 제2의 인생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56.8%가 ‘여행’을 꼽아 1위로 꼽혔다. 다음으로 사업이(43.9%) 뒤따랐으며 ▲ 취미(36.7%) ▲ 공부(18.9%) ▲ 귀농(7.7%) ▲ 기타(1.1%)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제2의 인생을 맞이하는 시기로 23.6%의 직장인이 ‘36~40세’가 가장 적당하다고 답했다. (사진: 영화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자료제공: 잡코리아)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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