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커피에 대한 잘못된 상식 중 하나. 커피가 살을 찌우게 한다? 하지만 그것은 틀린 얘기. 커피의 효용을 잘 이용한다면 다이어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탈리코(www.cafeitalico.com)의 정진서 대표는 “커피 한잔 속의 카페인은 운동 시에 피하지방을 태워 이를 운동 에너지로 바꾸어 준다”며 “카페인의 양이 많을수록 신진 대사율은 더 높아져 피곤을 느끼지 않고 장시간 활동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커피를 마시며 운동을 병행하면 다이어트 효과는 커지는 것이다.
▣ 커피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3가지 비법
▪ 커피 향을 즐겨라
아침을 모닝커피로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OK!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향긋한 커피 향을 한껏 맡으면서 하루를 시작해보자. 커피 향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이완효과가 높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여유를 갖게 한다. 향기를 즐기는 것에서부터 커피다이어트는 시작된 것. 커피를 마시기 전 1분간은 커피 향기를 마음껏 맡는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마음을 편안히 가져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마시며 다이어트 하자
군것질이 생각날 때, 출출할 때, 단것이 먹고 싶을 때 간식 대신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수분과 일정량의 카페인 섭취를 가능하게 한다. 그러므로 카페인이 주는 이뇨작용과 함께 체지방 생성 억제의 효과가 있다. 커피가 몸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커피가 인체에 해를 주는 섭취량은 원두커피 50잔 이상을 30분 안에 모두 마셨을 경우 정도라고 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커피를 끓이고 난 뒤의 찌꺼기를 그냥 버리는 사람은 커피를 반만 이용하는 셈. 찌꺼기가 남지 않는 인스턴트 카피나 다이어트 커피라면 별 문제 없지만 원두커피의 경우 남는 찌꺼기로 피부 마사지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커피마사지는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커피 찌꺼기를 이용한 향기 목욕을 해보는 것도 하나의 아이디어가 될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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