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직장인 86%, 회사 봉사활동 ‘좋아’

김희정 기자
2009-11-09 10:15:17

직장인 중 실제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은 얼마나 될까? 실질적으로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일 것이다.

이에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회사 내에서 봉사활동이 주어진다면 기쁘게 할 수 있다'는 직장인이 86%를 차지했다. 직원들과 함께라면 낯선 일도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며, 회사 분위기도 더 좋아질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봉사를 '회사 일의 일부분으로 생각 한다'는 답변과 '봉사활동이 가깝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답변은 각각 6%에 그쳤다. '봉사는 각자에게 맡기자'는 의견은 1%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직장인이 선호하는 봉사활동은 어떤 것이 있을까?

직장인 59%가 '정기적인 활동을 원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후원금을 보내는 후원자가 되고 싶다'는 직장인은 25%로 꾸준한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특별한 일이 있을 경우에만 활동을 하고 싶다'는 10%, '아직 봉사활동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는5%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배식이나 청소, 놀이 등 소소한 일을 돕는 봉사활동'은 48%의 지지를 받았다. 또한 '작은 일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 는 의견과 '해외봉사' 등 경험과 봉사를 한 번에 하고 싶어 하는 직장인들의 마음도 엿볼 수 있었다. (자료제공: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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