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입사원 못마땅’ 이유? 불성실한 태도 65%

김희정 기자
2009-11-07 10:28:50

올 한해 신입사원들의 평균 학점이 가장 높은 곳은 ‘중소기업’, 평균 토익점수가 가장 높은 곳은 ‘외국계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국내외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채용한 신입사원 만족도’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채용한 대졸 신입 사원들의 평균 토익점수가 가장 높은 곳은 외국계기업으로 790점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대기업에 입사한 대졸 신입들의 평균 토익점수는 745점이었다. 반면 평균 학점은 ‘중소기업’에 입사한 대졸 신입들의 것이 4.0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기업 3.6점, 외국계 기업 3.5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41.7%(259명)의 인사담당자들이 올해 채용한 신입사원이 불만족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58.3%(362명)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채용한 신입사원이 불만족스러운 이유?
64.5%가 ‘불성실한 근무태도’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책임감 부족(64.1%)’, ‘조직문화 부적응(56.4%)’ 등으로 신입사원들의 태도를 지적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밖에 ‘업무와 관련된 지식 미달(18.9%)’, ‘참신한 아이디어 부족(11.2%)’, ‘컴퓨터 활용능력 부족(5.8%)’ 등이 불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채용한 신입사원이 만족스러운 이유?
올해 채용한 신입사원이 만족스러운 이유로는 ▲ 적극성(58.8%) ▲ 인성 및 예의범절(54.4%) ▲ 직무관련 지식 보유 정도(37.3%) ▲ 컴퓨터 활용 능력(37.0%) ▲ 성실한 근무 태도(23.5%) 순으로 집계됐다. (사진: 영화 '쇼퍼홀릭')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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